카라 멤버 강지영이 JTBC 드라마 ‘야식남녀’로 국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3일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야식남녀’ 종영인터뷰에서 강지영이 카라의 멤버이자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구하라를 언급했다.

사진=키이스트

강지영은 2013년 카라 정규 3집 앨범 ‘Full Bloom’을 마지막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배우로 활동했다. 약 5년간 일본에서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올린 강지영은 이제 국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전하게 됐다.

일본에서 배우로서 OST 등에 참여하기도 했던 강지영은 “일본에서 솔로가수 활동도 했었는데, 뭔가 부족하더라고요. 배우 활동에서는 크게 못 느꼈는데 가수는 다섯명이서 하다가 혼자 하는건 벅찼어요”라고 밝혔다.

이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한승연, 박규리가 국내 복귀를 응원해 줬냐는 질문에는 “언니들이랑도 꾸준히 연락하고, 일본 활동하러 왔을 때도 만났어요. 한국에 온다고 하니까 언니들도 좋아하더라고요. 모르는거 있으면 언니들한테 물어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거 같아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만 구하라와 관련한 질문에는 “아직 좀 많이 힘들어요. 힘들고. 괜찮다가도 안 괜찮고 생각나고”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강지영이 일본에서 주연을 맡았던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전날  IPTV & 케이블 TV VOD를 통해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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