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전 멤버 권민아와의 불화설에 휩싸인 AOA 리더 지민이 팀에서 탈퇴한다.

4일 AOA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NC는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권민아는 지민이 과거 10년 동안 자신을 괴롭혔다며 수차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의 일을 폭로했다. 지민과 AOA 멤버들이 권민아에게 사과했고 4일 지민이 사과문을 올렸지만 권민아는 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재반박해 논란은 계속됐다.

# AOA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