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지코에게 거짓말을 하다가 들통이 나는 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전소민은 지코와 마주치자 “너 진자 좀비 아니야?”라고 물었다. 지코는 사람이라고 재차 말했지만 전소민은 이를 의심하며 “네가 인간인 게 말이 안 되는게 내가 인간 항체야”라고 주장했다.

이에 지코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잡았다”라고 말했다. 사태 파악이 되지 않는 전소민이 어리둥절해하자 지코는 “누나가 인간이라고 했으면 믿었을텐데 사실 제가 인간 항체가 누군지 알거든요”라고 말했다.

녹화 전 지코는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출연에 김종국에게 세 번 연속 이름표를 뜯겨 공포 상황에 대한 면역력이 강화된 ‘인간 항체’ 미션을 받았다. 전소민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내가 좀비라고 그럼?”이라고 끝까지 발뺌을 했다.

지코는 “모체좀비일 수도 있다는 거죠”라고 했지만 전소민은 “난 좀비는 아니야”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전소민은 모체좀비거나 상급좀비일 수 있는 상황. 지코는 전소민이 딸꾹질을 하자 “딸꾹질도 하고 있잖아요 누나”라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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