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오정세가 이번에는 소름끼치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6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16부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정세는 ‘모범형사’에서 인천부동산신탁 대표 오종태 역을 맡게 됐다. 지역 최대의 거부인 오정수의 아들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 받는다. 선악의 구분조차 없는 잔혹한 악역으로 돌아오는 오정세는 스틸에서부터 강렬한 이미지로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오정세는 “어떤 나쁜 사람은 살아온 환경, 혹은 현재를 보면 죄는 밉지만 동정이 가는 인물이 있다. 어떤 나쁜 사람은 어디서 시작이 됐든 그 잘못된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거 같다. 오종태는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라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곱슬머리 헤어스타일 등 화려한 치장에 대해서는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가의 소품시계를 차봤다. 제가 차서 티가 안났을 뿐인지 고가의 아이템을 많이 하고 나왔다. 그런 느낌으로 생각을 했다”라고 캐릭터 표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JTBC ‘모범형사’는 오늘(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