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이 본격적인 이혼 준비에 나섰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11회에서는 본격적인 윤태형(김태훈)과의 이혼 준비에 나선 김은주(추자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은주는 "잠깐 시간 되냐"며 윤태형에게 결혼 이후 병원 수익이랑 적금, 주식, 보험, 아파트 가격 등을 분류해둔 엑셀 파일을 보여줬다.

이에 윤태형은 "어머니가 사과를 안 하셔서 화가 안 풀리냐. 그래서 싸워보려고? 이정도면 어머니는 변호사 선임할거다. 그때 당신이 먼저 지치고 다칠거다. 우리 어머니 지키려고 하는 것에는 독하다"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김은주는 "어머니가 당신을 지켜준거 아니잖아. 이제 원하는대로 안되는것도 있다는거 아셔야지. 그리고 나도 독하잖아"라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윤태형은 "자기 자신을 너무 모르네. 당신 안 독하다. 속이 깊은 사람은 절대 독해질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너 지금 일부러 여기저기 싸우고 다니는 사람 같다. 그러지 마라"고 말했고, 김은주는 "당신은 그냥 구경꾼 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