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했따.

사진=연합뉴스

9일 비건 부장관은 오전 10시부터 청와대에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면담을 시작했다.

전날 한국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했던 비건 부장관이 남북협력 구상에 강한 지지의 뜻을 밝힌 가운데 이번 면담에서도 북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 비건 부장관은 “남북협력에서 북한과의 목표를 진전하려는 한국 정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의 청와대 방문은 2018년 12월 21일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면담 이후 7개월 만이다. 한편 비건 부장관은 서 실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2박 3일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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