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 시장이 실종된 가운데 10일 예정됐던 부동산 당정이 취소됐다.

사진=연합뉴스

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내일(10일) 당정 협의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단, 대책 발표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정부 발표 이후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대책에 대한 합의는 어느정도 끝낸 상황이라 당정 협의를 취소해도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초 10일 오전 7시 30분에는 당정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박원순 서울 시장의 행방이 묘연해 지면서 취소 수순을 밟게 됐다. 부동산 대책 발표는 이날 오전 11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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