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친구들’ 유준상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 박소연/극본 박효연, 김경선/제작 스튜디오앤뉴, 제이씨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사진=JTBC

송현욱 감독은 ‘품위녀’, ‘스캐’ ‘부부의 세계’와의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 “지난해 12월달에 촬영이 끝나고, 3월달까지 편집을 했다. 저도 무슨 내용이었지? 하면서 복습을 하고 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차이점이라면 현실 밀착 미스터리라는 문구로 설명이 될 거 같다. ‘위기의 주부들’ 남자판과 여자판이 동시에 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다”라며 “현실속에 힘겹게 그러나 희망차게 살아가는 중년 다섯 커플을 다루면서 그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애환을 재미있게 그린다. 그러다가도 폭풍처럼 찾아오는 살인사건이 이들 사이에서 일어난다 그것들을 따라가면서 서로의 관계와 신뢰에 대해 의심하는 서스펜스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준상은 “근래 볼 수 없었던 이야기의 틀을 가지고 있다”라며 “누구나 비밀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하나하나 엿보는 재미와 사람들의 심리, 세월이 흐르는 동안 나는 이 사람들과 어떤 생활을 했을까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실 수 있다. 많은 것들을 생각할 수 있고, 보는 동안은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밝혔다.

한편 JTBC ‘우아한 친구들’은 오늘(10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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