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완도 쏨뱅이 맑은탕을 맛보러 간 이보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이보희와 함께 쏨뱅이를 맛보러 간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 CHOSUN

완도 바다의 참맛인 쏨뱅이. 일단 11가지 기본 찬에는 톳무침 등이 포함되어 있어 완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보희는 “아 이렇게 먹어도 맛있다”라며 고동무침에 빠져들었다. 이어 “벌써 반찬으로 배가 부르겠다”라고 전했다.

쏨뱅이 맑은탕을 한술 맛본 이보희는 “고춧가루가 안 들어간 거 같은데 너무 매콤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된장을 넣은 건가요, 미소를 넣은 건가요”라고 묻는 말에 허영만은 “일단 색깔은 (미소된장을) 넣은 거 같은데, 먹을수록 뒤에 된장맛이 남아있네”라고 전했다.

마침 이보희를 알아본 옆 테이블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허영만은 맑은탕이 아닌 매운탕을 발견하게 됐다. 이에 매운탕까지 시켜 두 사람은 맛을 비교해봤다. 담백한 생선살에 미나리의 풍미가 더해지는 맑은탕은 완도 출신인 허영만을 만족시켰다.

이보희는 “(끓일수록) 국물이 더 맛있는 거 같아”라고 감탄했다. 이어 “너무 행복해요”라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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