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이동준이 출격했다.

10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는 배우이자 트로트가수 이일민의 아버지 이동준이 출연했다.

이동준의 등장에 남진은 “발차기 한방 맞으면 기절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이기도 하지만 이동준은 태권도 선수 출신이기도 했다. 이날 이동준의 도전에 ‘미스터트롯’에도 출연했던 아들 이일민이 직접 응원을 온 모습이 포착됐다.

노래와 함께 이동준은 특기인 태권도를 발휘, 화려한 격파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아들 이일민은 물론이고 관객석과 대기실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심사위원석에 앉은 김연자 역시 어깨를 들썩였다.

심지어 공중에서 돌려차기로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까지 나오자 모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동준은 이날 자신의 노래 ‘나야 나’로 무대를 꾸몄다. 일동 기립해서 박수를 보내는 가운데 김용만은 “응원단이 많이 오셨다”라고 물었다.

이동준의 팬클럽까지 녹화에 응원을 위해 찾아온 것. 이만기는 “나는 동네 아줌마들이라도 데리고 올가”라고 경쟁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