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공중화장실에 불법촬영의 흔적이 남겨져 있었다.

사진=KBS '제보자들' 캡처

15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어지는 ‘몰카’에 대해 파헤쳤다.

제작진은 여의도공원 남녀 공중화장실을 찾아가 불법촬영 흔적이 있는지 파악했다. 남자 화장실에는 칸마다 문과 벽 사이에 구멍이 없었다.

하지만 여자 화장실에는 구멍이 많았고 이를 막기 위해 여성들이 시도한 흔적이 있었다. 휴지로, 실리콘으로 구멍을 막아놓기도 했다. 이 모든 구멍이 불법촬영의 흔적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었다.

스토리헌터는 “많은 여성들이 몰카로부터 얼마나 고통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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