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여름특강 '3개의 시선으로 엿보는 '바로크 문화 이야기''를 준비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이번 '바로크 문화 이야기'는 바로크 시대로 불리는 17세기 유럽 사회의 세계관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당시의 문화와 양식이 깊이 스며있는 미술, 음악, 건축 3분야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첫 번째 시선 '바로크 미술'은 강태성 전 국민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태성 교수는 바로크 미술 속에 숨어있는 새로운 의미와 세계관을 루벤스, 렘브란트 등의 작가와 작품을 통해 이해하고자 했다. 또한 바로크 미술의 ㅇ주제와 의미를 빛과 그림자, 주름과 풍성함에 두고 그들이 찾았던 진리에 대해 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두 번째 시선 '바로크 음악'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음악사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정경영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정경영 교수는 바로크 음악과 르네상스 음악의 비교를 통해 음악에 대한 입체적 접근을 시도한다. 바로크 시대가 만들어 놓은 다양한 음악 관념과 바로크 시대의 대표 음악가인 바흐를 통해 바로크의 완성을 논해본다.

세 번째 시선 '바로크 건축'은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임석재 교수가 강의한다. 임석재 교수는 17세기 유럽 상황을 담아낸 바로크 건축을 비정형 건축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해석한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대표 건축가와 작품들을 통해 바로크 건축의 형성에서 특징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특강은 오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오후 12시부터 1시간 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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