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A씨가 에토미데이트를 구하려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SBS가 보도를 통해 휘성이 투약해 논란이 된 전신마취 유도제 에토미데이트를 구하려던 아이돌 출신 연예인이 경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마약사건 관련 참고인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대마초와 에토미데이트를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불법 판매상을 수사하던 중 A씨의 연관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매 여부에 대해 묻자 A씨는 마약을 사거나 사용한 적은 없고, 에토미데이트 구매를 알아봤다고 진술했다. 모발검사에서도 마약류에 대해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 A씨의 소속사 측은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았을 뿐”이라며 “불법 구매한 적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에토미데이트는 용량을 초과할 경우 호흡정지같은 부작용 의사처방 필요 중독성과 환각성이 입증되지 않아 마약류 지정이 되지 않았다. 불법 거래 적발해도 판매자만 처벌을 받는다. 휘성의 경우도 나흘사이 에토미데이트 26병을 구매했지만 판매자만 처벌을 받았다.

앞서 휘성은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한 후 쓰러진 채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마약업자 수사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문제의 프로포폴이 아닌 에토미데이트로 파악돼 귀가 조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