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폭우로 인해 전국 각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호우경보가 광주·대전·충북·전남·전북 등 5개 시·도로 확대 발효됨에 따라 오후 12시 30분을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행안부는 2단계로 비상단계를 올림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위험시설과 재해우려지역 현장 상황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은 사전 대피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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