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의 재개 가능성이 열렸다.

31일 '미스터트롯' 콘서트 주최사 측은 싱글리스트에 "구청의 제한명령 공지 확인했다. 공단측과 공연 재개를 협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 송파구청은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하고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 준수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앞서 '미스터트롯' 감사 콘서트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지만 올림픽공원 내 체초경기장(KSPO DOME)과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500석 이상 대규모 공연에 대한 집합 금지 명령이 떨어짐에 따라 잠정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발령된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송파구청이 제시한 강화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하에 올림픽 체조경기장, 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 개최가 가능하다. 이에따라 '미스터트롯' 콘서트 역시 재개가 가능해 졌다.

이와 관련해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은 "아직 합의된 것이 없다. 곧 결론이 날 것이니 협의가 끝나면 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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