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하우스 버버리가 중국 심천 베이믹스C에 명품 패션브랜드 최초로 소셜 리테일 매장을 31일 오픈했다.

실제 환경과 소셜 공간을 오가는 디지털 방식의 몰입형 리테일 경험이 가능한 미래지향적 매장으로, 텐센트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조성됐다.

방문객에게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설계돼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매장 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참신하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버버리 브랜드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콘셉트는 소셜미디어에서 이뤄지는 상호작용에서 출발해 실제 리테일 환경까지 적용된다. 소비자는 전용 위챗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익스클루시브 콘텐츠와 개인화된 경험을 누리고 각자의 커뮤니티와 이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이 매장은 고객이 새로운 탐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유의 콘셉트와 특색을 지닌 각 공간에서 독특한 인터랙티브 경험이 가능하다. 버버리의 풍부한 헤리티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이 매장은 트렌치코트, 토마스 버버리 모노그램, 자연과 버버리 애니멀 킹덤을 포함해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 리카르도 티시가 정의하는 하우스 코드를 기념한다.

버버리의 새로운 소셜 리테일 매장은 발명가이자 몽상가였던 브랜드 창립자 토마스 버버리의 개척 정신을 기반으로, 혁신과 창의를 통해 끊임없이 경계를 확장해가려는 열망과 버버리의 선구자적 역사를 반영한다. 또한 중국 내 나머지 버버리 네트워크까지 확장할 혁신을 시험할 수 있는 배움과 실험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버버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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