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수간호사의 정체에 모두가 기함했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는 수간호사 박행자(장영남)의 정체에 기함하는 오지왕(김창완), 그리고 문강태(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고문영(서예지)은 문상태(오정세)가 기억하는 나비 브로치의 주인이 자신의 모친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문강태는 그런 게 아니라고 붙잡았지만 “나 도망 안 가,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라고 돌아섰다.

문상태 역시 자신의 그림에 그려진 나비를 보고 충격을 받기는 마찬가지. 이에 문상태는 “엄마 죽인 나비가 쫓아왔어, 여기까지 나비가 쫓아왔어”라며 주방에 숨어 있었다. 문강태는 돌연변이 나비일 분이라고 다독였다.

간신히 마음을 다잡은 문상태는 “누가 낙서를 했지 남의 그림에 예의없게”라고 말했다. 이에 문강태는 “그러게, 내가 잡아서 아주 혼을 내줄게”라며 “형 나랑 약속했지 나비보고도 안 도망가기로”라고 말했다.

오지왕과 문강태는 문상태의 그림에 나비를 그려넣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CCTV를 돌려봤다. 뜻밖에 CCTV 속에서 수간호사가 나타나자 오지왕은 “수간호사가 왜 여기”라고 기함했다. 이어 수간호사에게 문상태를 맡긴 일을 자책하는 문강태에게 “왜 그 여자가 사방이 감시카메라인 여기에 버티고 있었을까”라고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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