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초콜릿을 먹고 싶은 충동이 갑자기 든 적이 있는가? 어떤 음식이 계속 생각난다면 이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몸의 '결핍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폭식이나 어지럼증 등을 겪을 수 있다. 당기는 음식으로 보는 건강 상태 네 가지를 살펴본다.

 

 

1. 초콜릿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신이 지쳤을 때에는 달콤한 음식이 당긴다.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할 때도 초콜릿을 찾게 된다. 초콜릿에 마그네슘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몸이 기억한 탓이다. 월경 주기일 때 초콜릿을 먹게 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치다. 월경 때의 신체는 마그네슘과 철분을 보충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2.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면 탄수화물이 유난히 당긴다. 몸에 크롬이 부족해서다.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 위주로 식단을 짜면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몸이 보내는 결핍 신호를 무시하면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3. 기름진 음식

여름밤, 맥주 한 잔과 치킨은 최고의 궁합이다. 기름진 음식이 유난히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몸의 결핍을 채우면서 치킨 등의 음식을 피하고 싶다면 연어와 같이 지방이 많은 생선이나 호두를 먹어라.

 

4. 짠 음식

탈수를 겪으면 몸은 전해질 균형을 맞추기 위해 소금을 요구한다. 짠 음식이 당기면 먼저 물 한 잔을 마셔보자. 그래도 식욕이 멈추지 않는다면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뜻일 수 있다. 이때 볶은 해초를 씹으면 도움이 된다.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부신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자.

 

사진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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