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애주가TV’ 참피디(참PD)가 샌드박스네트워크 COO이자 ‘초통령’ 크리에이터 도티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해파장이 일고 있다.

참피디는 4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일부 유명 유튜버들의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도티의 이름을 언급했다. 도티는 샌드박스네트워크 공동 창업자 중 한 사람이자 현재는 COO로 활동중이기도 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애주가TV

도티에 대해 참피디는 “도티가 본인이 관리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다 속여왔다”라며 “소속사를 키워 상장한 뒤 팔아먹으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일방적인 참피디의 발언에 도티는 후원글로 반박에 나섰다. 그는 “저는 그 누구보다 크리에이터들과 회사를 사랑하고 가장 정상적인 방법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라며 “유튜브의 유료광고 정책이 업데아트 될 때마다 정확하게 공지하고 준수하고 있으며 이는 유튜브 코리아에서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내 삶과 같은 회사를 내가 팔아먹으려 하다니”라며 “디지털 미디어의 한 축이 됐으면, 인생의 족적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티TV’는 구독자 253명에 이르는 인기 키즈 유튜브 채널이다. 도티는 ‘초통령’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방송까지 진출, 최근에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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