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재회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알렉 볼드윈과 데미 무어의 영화 '사랑이 눈뜰 때'가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사랑이 눈뜰 때'는 사고로 아내와 시력을 잃은 천재 작가와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은 상위 1% 백만장자 여인의 운명적인 만남을 아름답게 그려낸 로맨스다.

공개된 스틸에는 1980~90년대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에서 이제는 연기파 미중년 배우로 진화한 알렉 볼드윈과 데미 무어의 새로운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다. 

사고로 시력과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빌을 연기한 알렉 볼드윈은 눈이 보이지 않는 고된 일상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그간 연기했던 그의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위 1% 백만장자지만 현실에 지쳐버린 봉사자 수잔을 연기한 데미 무어 또한 빌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점점 변모해가는 모습을 섬세한 연기를 통해 표현한다. 

24년전 영화 '주어러'를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두 배우는 이번 '사랑이 눈뜰 때'를 통해 할리우드의 남녀 대표 섹시스타에서 베테랑 미중년 연기자들로 진화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사랑이 눈뜰 때'는 오는 8월 개봉한다.

사진=영화 '사랑이 눈뜰 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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