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임슬옹의 빗길 교통사고와 관련해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경 임슬옹이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A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경찰에 따르면 임슬옹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슬옹은 사건 직후 경찰 조사를 받고 당시 상황 등을 진술한 뒤 귀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추후 임슬옹을 다시 불러 보강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슬옹은 지난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2AM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 외에도 연기, 예능 등에서 활약했던 그는 지난 2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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