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과 캐리 멀리건 주연의 감성 액션 영화 '드라이브'가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드라이브'는 오직 자신의 삶밖에 몰랐던 남자가 일생을 뒤흔드는 한 여자를 지키기 위해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하는 액션 로맨스다.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만의 미학적 세계로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라이언 고슬링이 시선을 강탈한다. 표정 변화 없이 운전대를 잡고 있는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랜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을 예고한다. 

“그의 사랑은 잔혹하리만큼 뜨겁다” “그녀를 향한 브레이크 없는 질주”라는 카피는 그가 누군가로 인해 움직이고 있음을 암시하며 극 중 마주하게 될 사건에 대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화가 펼쳐낼 액션의 역동성과 감각적인 영상미도 느껴진다. 연출을 맡은 작품마다 완벽하게 디자인된 미장센, 영상과 혼연일체 되는 매혹적인 사운드트랙으로 새로운 미적 체험을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은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작품답게 포스터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드라이브'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드라이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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