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와! 여름이다의 정체는 숀리였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여름아 부탁해'와 '와! 여름이다'가 듀스 '여름 안에서'로 1라운드 듀엣곡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본 김구라는 '와! 여름이다'의 정체로 라이머를 추측했다. 그는 "묵직한 저음이 느낌이 비슷하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금메달리스트로 보고 있다. 동계 쪽으로 알고 있다"고 모태범을 언급했다.

특히 김호중은 '여름아 부탁해'에 대해 "진작에 눈치를 채고 있다. 한국 분이 아니다. 방송 활동을 하고 계시고, 레스토랑도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다. 이니셜은 LU"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 승자는 18대 3으로 '여름아 부탁해'였다. '와! 여름이다'는 izi '응급실'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국민 트레이너 숀리였다.

숀리는 "아직까지도 제가 많은 분들을 지도 하면서 '먹지마'라고 했는데, 제가 요즘은 대회에 나가지 않아서 마음껏 먹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어르신들이 기억을 하시고는 '왜 먹냐'고 하신다. 닭가슴살만 먹고 있는줄 아시는데, 저도 피자, 라면 많이 먹고 있다"고 해명했다.

여름 맞이 다이어트 팁도 전했다. 숀리는 "팔뚝살을 빼려고 팔뚝만 하신다. 그런다고 빠지지 않는다. 무조건 하체를 움직이면서 부위 운동을 해 주셔야한다"며 옆구리살과 팔뚝살을 동시에 뺄 수 있는 동작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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