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2학년이 된 사랑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사부로 등장해 야노 시호, 사랑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사랑이 나이가 어떻게 지금 어떻게 되냐"는 이승기에 "한국 나이로 9살이다. 초등학교 2학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보고싶다"고 했고, 추성훈은 "조금 늦었는데 전화해볼까"라면서도 "사랑이 전화를 안 받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그는 채팅창 화면을 공개했다. 추성훈은 수많은 부재중 전화 내역을 공개하며 "다 내가 한거다. 계속 전화해도 안 받는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SNS 보니까 사랑이가 울던데?"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그러니까. 연기에 소질이 있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안 받을 지도 모른다"며 영상통화를 시도했지만 진짜로 사랑이가 전화를 받지 않아 그를 좌절케 했다. 그럼에도 추성훈은 "다시, 다시"를 외치며 몇번이고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그는 "전화를 받은 적 있다. 그런데 계속 한국에 있어서 화난 것 같다. 안 받는다"고 우울해 했고, 결국 사랑이 대신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가 전화를 받았다 그는 "사랑이 지금 레고 조립 중이다"고 설명했다. 곧이어 사랑이가 화면 안으로 들어왔다.

그러자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 등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옹기종기 카메라 앞에 모여 인사를 나눴다. 이어 훌쩍 자란 사랑이의 근황을 보며 "많이 컸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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