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뮤지컬들에 흐르는 주옥과 같은 넘버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연이어 열린다. 쟁쟁한 스타 뮤지컬배우와 크로스오버 싱어들이 엮어갈 드라마틱한 음악향연을 취향껏 골라보면 어떨까.

 

 

‘뮤직 오브 더 나잇 2017’(28~30일 롯데콘서트홀)은 ‘더 그레이티스트 뮤지컬스’란 부제로 ‘팬텀싱어’ 시즌1 출연진 18명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를 뿌렸다.

‘팬텀싱어’의 스타 프로듀서이자 음악감독 김문정, 브로드웨이와 한국을 넘나드는 마이클 리를 비롯해 뮤지컬배우 고훈정 백형훈 고은성 윤소호, 성악가 출신 이동신 손태진 박상돈, 로커 곽동현, 뛰어난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박유겸 기세중 김현수 박요셉 박정훈 우정훈 이벼리 정휘 최경록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5회 공연 동안 다양한 조합을 통해 세계 4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캣츠’ ‘레미제라블’을 중심으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위키드’등 주옥과 같은 뮤지컬 넘버들로 무대를 채웠다. 뮤지컬 디바 김보경과 바다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남녀 하모니까지 들려줬다.

 

 

공연 제작사 겸 매니지먼트사 알앤디웍스는 ‘2017 알앤디웍스 첫번째 콘서트’를 8월12일 오후 2시와 7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다.

소속 아티스트인 송용진, 지혜근, 리사, 차지연, 고훈정, 조형균, 이충주, 최수진이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 이우종, 이예은, 안은진, 이지수, 이하나, 송유택, 장지후 등 15명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민다. 알앤디웍스 제작 공연의 넘버 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직접 선정한 국내외 뮤지컬 넘버와 팝송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17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풍성한 사운드를 곁들인다. 알앤디웍스 제작 공연의 유료 티켓 소지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 도심 속 뮤지컬 축제를 표방한 '2017 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는 오는 9월9~10일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최근 공개된 2차 라인업에서는 1세대 뮤지컬 배우 박해미 남경주를 비롯해 이정화, 배준성, 김영주, 백민정, 장대웅, 신영숙, 김수용, 박건형, 최수형, 김다현, 소냐, 박은석, 최재림, 오소연, 강홍석, 최수진, 전동석, 제이민, 강은일, 이석준, 성종완, 정상윤, 이충주, 이우종, 손승원 등이 참여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명곡을 중심으로 배우와 뮤지컬 팬들이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롯데콘서트홀, 배로메이드, 알앤디웍스,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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