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5명 중 3명은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게양하겠다고 답했다. 오프라인 게양과 함께 성인남녀 절반은 SNS에도 태극기를 게양한다고 답해, 온라인 상에서도 태극기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광복절을 맞아 성인남녀 2158명을 대상으로 ‘태극기 게양’ 조사를 실시한 결과, 66.3%가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게양한다고 답했다.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게양한다’는 답변은 △40대 이상 성인남녀 그룹이 72.1%로 가장 높았고, △30대(64.9%)와 △20대(64.7%)그룹은 비슷했다.

반면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태극기가 없어서(61.7%)’를 꼽았다. 이외 ‘태극기 게양대 부재/지하 거주 등으로 부득이하게(23.5%)’, ‘개인 일정으로 집을 비울 것 같아서(16.3%)’ 등도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

오늘 SNS상에서도 태극기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성인남녀 중 49.0%가 ‘SNS를 활용해 온라인 태극기 게양을 할 것’이라 답한 것. ‘온라인 태극기 게양을 한다’는 답변은 △20대(49.8%)가 가장 많았고 △30대(48.8%), △40대 이상(46.7%)순이었다.

한편 국기게양일로 지정된 날마다 매번 태극기를 게양하는 성인남녀는 전체 중 18.7%뿐이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56.3%의 성인남녀는 ‘매번은 아니지만 되도록 게양하려 한다’고 답했고, 4명 중 1명인 25.0%는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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