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막, 찜통, 어항. 요즘 날씨를 가리키는 말이다. 날씨가 너무 습한 나머지 몸에 아가미가 생기겠다는 말이 농담처럼 흘러 나온다. 고온다습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다. 그러므로 여름엔 살균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청결을 위한 살균 가전 6종을 살펴본다.

 

왼쪽부터 SK매직 'WDR-GA07', 쿠쿠전자 '인앤아웃 코크자동살균정수기', 디에떼 'DHP-634PWH'

 

1. 의류건조기 - SK매직, WDR-GA07

건조 기능만으로도 감사한데 살균 기능까지 갖췄다. SK매직의 의류건조기 'WDR-GA07'는 살균 히터식 건조방식의 건조기다. 아기옷 등을 편리하게 건조할 수 있는 특별 건조 코스, 다림질이 필요한 의류를 알맞게 건조하는 코스 등 15가지 건조 코스를 제공한다. 저온으로 옷감 손상 없이 건조할 수도 있다. 용량은 7kg이며 화이트, 화이트 크롬, 메탈릭 실버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2. 정수기 - 쿠쿠 전자, 인앤아웃 코크자동살균정수기

쿠쿠전자의 대표 제품인 '인앤아웃 코크자동살균정수기'도 직수형 정수기다. 소비자가 버튼만 누르면 물이 지나는 관로부터 출수 되는 코크까지 전기분해 살균 후 세척수로 한 번 더 씻어내 미생물과 물때를 제거한다. 쿠쿠만의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의 첨가물 없이 전기분해기법으로 물에 든 염소 원자를 활성화해 높은 살균 효과를 구현했다. 또한, 차세대 나노 포지티브 필터를 내장해 중금속 및 바이러스, 환경 유해물질을 99.9% 제거한다. 필터는 자가 교체형으로, 서비스를 따로 받지 않아도 언제든지 직접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3. 공기청정기 - 디에떼, DHP-634PWH

제습기 전문브랜드 디에떼의 'DHP-634PWH'는 가습은 물론 헤파필터, 탈취필터, 황사필터, 알레르겐 필터, 프리필터 5단계 청정 시스템으로 집 안의 공기를 완벽하게 정화한다. 여기에 플라즈마 더블케어로 살균 이온을 발생시켜 곳곳에 떠다니는 각종 세균, 박테리아 등을 제균해 마치 숲 속에 있는 듯 상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필터는 측면을 개방해 기존 필터를 꺼내고 해당 위치에 새로운 필터로 교체하기만 하면 돼,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윗줄 왼쪽 아토케어 '에브리원 ep-9up', 오른쪽 '스스로살균 비데 BAS29-A', 아랫줄 토바시스템 '바이온터치'

 

4. 청소기 - 아토케어, 에브리원 ep-9up

아토케어의 무선청소기 '에브리원 ep-9up'은 영국 알러지 협회에서 UK인증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집먼지진드기와 항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등 침구 속 세균을 99% 이상 살균하는 UV-C 살균램프를 장착했다. 1.6kg의 초경량으로 설계돼 누구나 쉽게 한 손으로 들고 이용할 수 있으며 저소음 기어박스와 2중 방음 커버 모터룸으로 심야에도 조용하게 청소할 수 있다.

 

5. 비데 - 코웨이, 스스로살균 비데 BAS29-A

위생을 챙겨야 할 가장 중요한 공간 중 하나는 화장실이다. 코웨이의 '스스로살균 비데 BAS29-A'는 2단계 스스로 살균 시스템으로 위생을 강화했다. 유로 살균으로 제품 내부 물이 지나가는 모든 길을 살균하고, 노즐 살균으로 비데 사용 시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노즐 부위를 자동으로 살균한다.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하루에 1회 가량 스스로 작동하며, 살균 버튼을 누르면 원할 때마다 수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6. 칫솔 살균기 - 토바시스템, 바이온터치

구강 청결도 놓칠 수 없다. 토바시스템은 강력한 살균력을 갖춘 오픈형 살균기 '바이온터치'를 출시했다. 오픈형은 물때와 먼지 등을 따로 청소하고 관리해야 하는 덥개형에 비해 훨씬 위생적이다. 5개의 LED로 살균한다. 공인 인증 기관에서 실험을 통해 99.9%의 살균력을 검증받았다. 실버, 티탄즈블랙, 로즈골드 세 가지 디자인으로 나왔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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