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들은 취업스터디 때 보통 무엇을 준비할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7월 13일~21일 동안 신입직 구직자 523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터디’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신입직 구직자 60.4%가 취업을 위한 스터디를 하고 있거나 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터디를 해 본 경험이 있는 구직자 중 93.0%가 ‘취업스터디가 취업에 도움이 된다(도움이 된다+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스터디는 ▲면접(37.3%), ▲토익, 토스, 오픽 등 어학(28.2%), ▲자격증(15.5%) ▲기업 인적성(13.6%) 순이었다.

스터디 기간을 조사한 결과, 1~3개월(54.4%) 진행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1개월 미만(23.4%)으로 스터디를 진행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단기간(1개월 미만) 스터디를 진행한 구직자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단기간으로 기획된 스터디여서(47.3%)’, ‘취업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24.3%)’, ‘생활스터디, 밥터디로 변해버려서(21.6%)’ 등을 꼽았다.

한편 구직자들은 1회 평균 만원 이상이 지출되는 취업스터디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스터디 비용이 부담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61.7%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실제로 구직자들이 사용하는 취업스터디 비용을 조사한 결과, 구직자들은 월 평균 6.4회 스터디를 진행하며 1회 평균 10,918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취업스터디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 역시 그 이유로(*복수응답),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45.4%)’라는 답변과 함께 ‘취업스터디에 드는 비용이 부담스러워서(31.9%)’를 꼽아 비용적 부담감을 느끼는 구직자들의 심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해 잡코리아는 하반기 공채 시즌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을 지원하는 스터디룸 무료 지원 이벤트 ‘눈치보지말고 스터디 어때(http://joburl.kr/hP5D7)를 진행 중이다. 구직자라면 9월 29일까지 진행하는 해당 이벤트에 참여해 토즈 모임센터 전국 37개 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스터디룸 무료 이용권,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잡코리아는 이벤트 기간 동안 총 1만명 구직자들에게 스터디룸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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