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진=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3일(한국시각)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했다.

그는 해당 영상을 통해 "나와 내 아내(로렌 하시안), 두 딸(자스민 존슨, 티아나 지아 존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약 3주동안 나에게 일어난 일들을 알리고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소식을 전해주려고 한다"며 "이번 일은 우리 가족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드웨인 존슨은 "과거에 끔찍한 부상을 겪고 극복한 적이 있지만 이번 코로나19는 과거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내 가족을 보호해야 했다"며 "아내의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잘 견뎌냈고 지금은 나아졌다.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더 강해졌고 더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라. 면연력을 높이고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라. 가족을 지키고 당신의 집이나 모임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엄격하게 차단하라"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네 동료를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드웨인 존슨은 '더 락'이라는 이름으로 프로레슬러 선수를 활동, 2001년 '미이라2' 출연을 통해 할리우드와 인연을 맺고 액션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영화 '스콜피온 킹', '웰컴 투 더 정글', '둠', '그리다이언 갱',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