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코로나 19 확진자 수 증가로 2차 대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외부로의 외출이 더 어려워지면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따라 외출을 최소화 하면서도 집 안에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른바 1인가구 필수 유용 애플리케이션(앱)들을 살펴보자.
# 깔끔한 집에 사는 비결,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은 정리 및 수납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주며 인테리어 솔로몬으로 등극한 앱이다. 많은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필터 기능을 통해 우리 집과 비슷한 평형대, 유사한 구조의 인테리어를 참고할 수 있어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가구 배치부터 효율적인 인테리어, 필수 아이템 등 자신의 정리 비법이 녹아든 랜선 집들이를 펼치고 관련 정보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인테리어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들이 함께 판매되고 있어 정보 탐색부터 구매까지 이곳 저곳 방문할 번거로움 없이 한 공간에서 해결 가능하다.
# 매일 먹는 식재료, 문 앞에서 만나요! 온라인 푸드마켓 ‘마켓컬리’
온라인 푸드마켓 ‘마켓컬리’는 품질이 좋은 프리미엄 식자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앱니다. 좋은 음식을 일일이 비교하기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마켓컬리가 까다롭고 어려운 식재료 검증에 대한 큐레이터 역할을 자처해 식재료에 대한 걱정을 줄여준다.
마켓컬리는 고객을 대신해 산지를 직접 방문하고, 성분과 안정성을 따지고, 맛까지 보장해주며 장보기가 부담되는 일이 아닌 생활의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밤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전까지 신선식품을 집 앞에 배송해주는 샛별배송을 통해 편리함까지 잡으며 자취생들을 비롯해 육아맘 등에게 1등 장보기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 집 앞에서 사고 팔고, 똑똑한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로컬 커뮤니티의 지역 기반 서비스 가능성에 주목한 중고 거래 플랫폼이다. 처치 곤란해진 쓸모 없어진 제품들을 줄여 최근 유행하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에는 제격이다.
택배보다 직거래를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편하게 직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불필요한 거래 절차를 줄이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사용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동네 이웃 주민이 주는 신뢰감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중고 거래 플랫폼과의 차이점이자 당근마켓만의 무기가 됐다.
# 내일 아침 바로 받아보는 로켓 배송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
1인가구 생활을 하면서 당황스러운 순간은 매번 찾아온다. 당장 필요한 생활용품이 떨어져 ‘지금이라도 밖에 나가서 사와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특히 부피가 제법 있는 생활용품들을 홀로 집까지 들고 오는 것은 생각만 해도 고된 일이다.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은 초창기부터 ‘로켓배송’과 ‘희귀상품’을 필두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외출이 어려운시기, 원하는 용품들을 한 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고 다음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뿐만 아니라 로켓직구 등을 통해 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물품까지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 ‘만남’이 어려운 시기, 마스크 없이 ‘언택트’ 소통…틴더 영상 채팅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을 이어주는 소셜 디스커버리 앱을 지향하는 틴더는 오늘날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았다. 현재까지 3억 4천만 번 이상 다운로드 되었으며 190개국에서 40개가 넘는 언어로 만나볼 수 있다. 2020년 1분기까지 틴더는 6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非)게임 분야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틴더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언택트’ 현상에 대응해 새로운 영상 채팅 기능을 한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 시범 도입했다. 영상 채팅 기능은 매칭이 이루어진 상대와 상호 동의를 통해 1:1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편하고 안전하게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