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브랜드 H&M이 스트리트웨어 아이콘 캉골(Kangol)과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브릿 어워즈에서 베스트 브리티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선정된 메이블과 함께했다. 메이블의 독창적인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그가 디자인한 캉골 로고가 들어간 슬립 드레스와 조거 팬츠를 포함해 31피스로 이뤄져 있다.

컬렉션은 1990년대 스트리트웨어를 현재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스타일로 시선을 붙든다. 가을에 어울리는 후디 푸퍼재킷, 롱 패딩, 루즈한 카디건, 니트 스웨터뿐 아니라 크림 컬러와 스트라이프로 이뤄진 크롭드 롤넥 스웨터나 오버사이즈 로고 티셔츠, 로고 롱 슬리브 스트레치 미디 드레스 등이 함께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캉골 버킷햇과 비니 외에 캉골 로고가 들어간 다양한 가방, 백 참, 양말, 스크런치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도 포함됐다.

메이블과 그의 크루들이 함께 등장하는 ‘Bad Behaviour’ 뮤직비디오는 메이블의 인스타그램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캉골 X H&M’ 필터를 활용해 누구나 자신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다. 메이블이 함께한 ‘Kangol X H&M’ 컬렉션은 17일부터 전 세계 선별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 SSG닷컴에서 출시된다.

캥거루 로고로 유명한 캉골은 전설적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다. 1920년대 설립된 영국 브랜드인 캉골의 모자는 80~90년대 힙합문화의 필수 아이템으로 군림했다. 메이블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스타 중 한 명이며 ‘Don’t Call Me Up, Mad Love and Boyfriend’ 음원은 5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사진=H&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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