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대 발레단체인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이 차이콥스키 발레음악 선율에 맞춰 무대를 수놓는다.

 

 

세종문화회관과 STP발레협동조합이 발레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가 9월6~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셰익스피어 인 발레 스페셜 갈라’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올해의 주인공은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다. 갈라 형식으로 발레 하이라이트를 모았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백조의 호수’ 중 흑조 오딜의 매혹적인 2인무 ‘흑조 파드되’를 선보인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제임스 전이 안무한 1999년 작품 ‘세레나데’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올린다.

 

 

이원국발레단은 신고전주의 발레의 대표적인 안무가 조지 발란신의 ‘차이콥스키 파드되’를, SEO(서)발레단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품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을 선사한다. 와이즈발레단은 ‘백조의 호수’에서 가장 유명한 ‘백조 파드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The Last Exit 파드되 & 백조의 호수 파드되’를 공연한다.

특히 발레STP협동조합 김인희 이사장, 서발레단 서미숙 단장, 이원국발레단 이원국 단장, 서울발레시어터 나인호 단장, 와이즈발레단 김길용 단장 등 각 발레단 단장과 주역 무용수의 해설이 더해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3만~7만원이며, 세종문화티켓 및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사진= 유니버설발레단, 이원국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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