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채드윅 보스만의 마지막 투혼을 확인할 수 있는 액션버스터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감독 브라이언 커크)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벤져스’ 시리즈 감독 루소 형제와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만남으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영화는 경찰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을 쫓는 베테랑 경찰 데이비스의 강렬한 액션 퍼레이드를 담은 액션버스터다.

블랙 팬서 역으로 대활약을 보여준 채드윅 보스만이 주연을 맡았고, 루소 형제 제작, 마블 제작진이 총집결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액션 시리즈의 대표작인 ‘존 윅’ ‘본’ 시리즈와 더불어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90%라는 높은 수치로 오락성과 작품성 모두 갖춘 작품임을 입증받았다.

이번 개봉은 지난 8월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채드윅 보스만의 사실상 마지막 유작과 다름없어 더욱 눈길을 끈다. ‘블랙 팬서’를 뛰어넘는 채드윅 보스만의 변신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만큼 그의 강렬한 연기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실제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관객들은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을 다시 찾아보며 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이번 개봉으로 새로운 관객들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채드윅 보스만의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채드윅 보스만, 그의 가장 강렬한 마지막 추격이 시작된다”라는 카피 문구 역시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숨길 수 없었던 그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여기에 “Chadwick Boseman Forever”까지 영원히 액션스타로 기억될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그리움을 고스란히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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