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옹성우와 박지훈이 영화 '신세계'를 패러디한다.

오늘(1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 시즌9’에서는 워너원의 멤버 옹성우와 박지훈이 영화 '신세계'의 배우들을 패러디한다.

'신세계'는 2013년 개봉해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다. 이날 'SNL9'에서 옹성우와 박지훈은 크루들과 함께 싱크로율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옹성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정재 역을 맡아 연기한다. 'SNL' '3분 남자친구' 코너에서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인 옹성우는 워너원의 연기파다운 면모로 패러디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옹성우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을 뿐만 아니라 강렬한 눈빛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맨 옹성우의 모습이 남성미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박지훈은 배우 박성웅을 패러디한다. '신세계'에서 '죽기 딱 좋은 날씨네'라는 명대사를 남긴 박성웅 역에, 박지훈이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다. 그동안 귀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박지훈이 이번 패러디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전달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SNL9' 제작진은 "옹성우와 박지훈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비록 패러디지만 신인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몰입도와 표정연기로 촬영장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호스트 워너원 편의 마지막 방송이 오늘이다. 지난 주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열한 명 멤버들의 멋지고 재미있는 모습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tvN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