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의 아들 하오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된다.

27일 밤 9시1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 하루도 너의 것이야’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강부자 개리 아빠와 하오는 황금알 대소동을 겪는다. 황금알을 주는 콩나물을 발견한 하오의 동화 같은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빠와 함께 동화책을 읽으며 콩나물을 바라보는 하오가 담겨있다. 이어 조그마한 황금알이 생긴 하오가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비는 모습, 두 팔을 벌려 무언가 더 큰 것을 요구하는 모습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깜짝 놀란 하오의 모습이 포착돼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동화 ‘잭과 콩나무’에 빠져 있는 하오는 아빠와 함께 콩나물을 키웠다. 동화 속 콩나무를 콩나물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 하오는 콩나물이 하오에게 황금알을 줄 것이라는 귀여운 상상력을 펼친 것. 이에 개리 아빠는 하오의 동심을 지키기 위해 몰래 황금알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하오의 반응은 아빠의 예상과 달랐다고. 작은 크기의 황금알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황금알을 요구한 것이다. 콩나물에게 두 손 모아 간절하게 비는 하오를 보며 개리 아빠는 큰 황금알을 구하기 위해 애를 썼다는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개리 아빠는 하오의 계속되는 요구를 멈추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과연 하오를 깜짝 놀라게 한 개리 아빠의 대책은 무엇이었을까. 하오는 왜 계속해서 큰 황금알을 요구했던 것일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슈돌’ 본 방송이 궁금해진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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