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타일러가 사부로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타일러가 사부로 등장했다.

사진=MBC

이날 멤버들은 각자가 챙겨온 도시락으로 어느 때보다 푸짐한 한끼 식사를 했다. 차은우 엄마의 정성이 가득들어간 수제 도시락부터 김동현의 취향이 가득한 ‘고기 부자’ 도시락까지. 이 가운데 양세형과 이승기는 서로 음식 취향이 맞지 않아 아옹다옹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회 및 조식을 끝내고 보니 어느덧 1교시가 다가왔다. 신성록은 선생님이 마실 차를 미리 내놓고 학생들을 부르는 등 우등생에 등극했다. 반면 양세형은 “여기 선생님 자리니까 맨 끝으로 가야지”라며 선생님과 최대한 멀리 떨어지려는 본능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때, 이승기는 “어? 시계가 멈춰있다”라며 9시 46분에 멈춰진 시계를 지목했다. 양세형은 “저거 사부님 이름과 관련된 건가 보다”라고 유추했지만 이렇다 할 힌트는 없었다. 한참 이야기가 오가던 중 초인종 소리가 들리며 멤버들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만약에 이근 대위면 이거 다 던지고 ‘안 할게요’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가 반갑게 맞이한 사람은 바로 대한미국인 타일러 라쉬였다. 멤버들은 영어로 인사를 건넸지만 타일러는 한국어로 응수했다.

이에 양세형은 “타일러 티쳐가 저랑 동갑이에요”라고 했지만 타일러는 “저는 88년생입니다. 올림픽 베이비에요”라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