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가 몰표를 받았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양요섭으로 추정되는 부뚜막고양이와 2라운드에서 만난 흑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부뚜막 고양이에 대해 유영석은 “저는 이분을 대단한 기대주라고 본다”라며 “그 특별한 소리가 잘못된 노래를 만나면 200점짜리 노래가 될 게 80점짜리가 될 수 있어서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흑마에게는 “선곡은 흑마가 좋았다”라며 “노래가 입에 붙었다. 노래를 듣다 보면 삶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동시에 그 고단함을 벗어난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을 함께 느꼈다. 노래보다는 세상을 듣는 것 같다는 값진 느낌을 줬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1라운드에서 흑마을 두고 “아실만한 분이지 않느냐”라고 말했던 권인하는 이날 “예측되는 분 중에 S로 시작되는 분하고 H로 시작하는 분 중에 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라고 예상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2라운드 두 번째조 결과 발표 시간이 다가왔다. 두 번째 대결의 승리는 부뚜막고양이가 차지했다. 19대2라는 압도적으로 승리를 차지한 부뚜막고양이는 여성 판정단의 몰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흑마는 바로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부 심형래였다. 권인하의 예상이 적중한 것. 심형래는 “어떻게 여자한테 한표도 못받냐”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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