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바'가 이규형의 다이빙 강의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영화 '디바' 다이빙 강의 영상 캡처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이 출연한다. 이규형은 신민아와 이유영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코치 현민 역을 맡았다. 

공개된 이규형의 다이빙 강의 영상은 마치 화상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강의처럼 구성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타강사 못지않은 말솜씨로 막힘없이 다이빙의 역사에 대해 설명한 그는 "김코치 나왔습니다"라며 능청스럽게 강의를 시작한다.

이어 "다이빙은 19세기 초에 유럽에서 고안돼 처음 경기화 됐고, 1912년 스톡홀롬 올림픽 때 처음으로 여성 다이빙이 정식으로 채택됐습니다. 우리나라 다이빙의 역사에 대해서 말해보자면"이라고 말하며 숨 쉴 틈 없이 속성 강의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신민아와 이유영의 '웃참 챌린지' 역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디바'는 지난 23일 개봉 후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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