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 역대급 비주얼의 요리가 공개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영월 여행기가 이어진다. 이날 저녁 재료가 마땅치 않아 고민하던 청춘들에게 가수 포지션 임재욱이 1등급 소고기 등심과 소갈비 한 짝을 들고 나타난다. 이에 청춘들은 지난 양평 캠핑 여행에서 도전했던 항아리 돼지 뒷다리 구이의 경험을 되살려 다시 한번 슬로우 푸드 요리에 나섰다.

소갈비뼈 부위를 통째로 굽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요리 아사도에 도전장을 내민 청춘들은 우선 소갈비를 통째로 걸 대형 화로부터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다함께 합심해 현장에 있는 벽돌을 쌓아 손수 화로를 완성했고 그 안에 숯을 넣어 고기를 익혔다.

아사도가 익는 동안 청춘들은 또다른 참숯 화로를 만들고 등심을 구워푸짐한 저녁 한 상을 차렸다. 이때,도원경은 아사도 화로에서 피어나는 검은 연기를 발견했다. 하지만 생애 첫 아사도에 도전하는 청춘들은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고 곧이어 갑자기 솟아오른 불길에 청춘들은 단체 멘붕에 빠졌다. "지옥 불이다"라며 당황한 청춘들은 불길을 잡기 위해 온갖 방법이 동원했지만 촬영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여행에서 안혜경은 피곤한 언니, 오빠들을 살뜰히 챙기며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한다. 허리가 불편한 최민용이 허리를 밟아달라고 부탁하자 "진상"이라면서도 묵묵히 민용을 안마해준다. 최민용은 "구본승 형도 나처럼 허리가 좋지 않다"고 장난을 쳤고 안혜경은 "본승 오빠는 잘생겼다"라고 답해 최민용을 서운케한다.

또한 미처 겉옷을 챙겨오지 못한 최민용이 안혜경의 옷을 탐내자 두 사람은 한동안 투닥투닥거리며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최민용에게 겉옷을 빌려주자 구본승은 안혜경에게 자신의 옷을 건넨다. 다시 한번 안구 커플의 재결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오늘(29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