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리스틴이 신곡 ‘위 라이크(We Like)’로 5개월만의 컴백을 알렸다.

프리스틴이 오늘(23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스쿨 아웃(SCHXXL OUT)’을 발표했다. 데뷔곡 ‘위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프리스틴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가요계 접수에 나선다.

타이틀곡 ‘위 라이크’는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 도입부로 시작,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프리스틴만의 통통 튀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멤버 성연과 로아가 각각 작곡, 작사에 참여해 프리스틴의 색깔을 잘 녹여냈다.

"365일 난 바빠. 너를 만날 시간은 많아", "가방을 한 쪽 어깨로 매. 나머지 한 쪽은 내꺼 해", "그냥 내가 다가가 Be mine" 등 사랑하는 상대를 향해 당당히 다가가는 청춘의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후렴구에 “아이 라이크 du du du du du du/ 유 라이크 du du du du du du”라는 중독성 강한 후크가 귀에 접착되고, 10명의 멤버들의 특색있는 보이스가 더해지면서 늦여름 무더위를 몰아내는 청량감이 돋보인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파워풀함이 가미됐다. 학교생활을 하던 중 학교에서 나와 허락받지 않은 일탈을 즐긴다면 어떨까라는 발상에서 출발한 ‘위 라이크’ 뮤비에선 프리스틴만의 매력이 가감없이 드러났다. 앨범명인 ‘스쿨아웃’의 느낌이 반짝반짝 빛나고, 인형같은 외모의 멤버들이 파티를 벌이며 일탈을 즐기는 내용이 영상에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프리스틴은 작곡돌이란 명성에 걸맞은 수록곡으로 트랙리스트를 꽉 채웠다. 수록곡 ‘알로하(ALOHA)’ 역시 시연과 로아, 카일라가 참여했고, ‘티나(TINA)’는 예하나가 참여한 곡으로 뭄바톤과 트로피컬 하우스라는 장르를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해석해 눈길을 끈다.

업그레이드된 ‘파워 프리티’로 가요계에 컴백한 프리스틴이 올해 루키 걸그룹다운 패기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위 라이크'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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