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를 대표하는 미남스타 현빈과 장동건이 신개념 야귀(夜鬼) 액션 블록버스터 ‘창궐’(감독 김성훈)에 동반 출연한다.

 

 

다음달 1일 촬영에 들어가는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다.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 ‘공조’의 현빈과 김성훈 감독이 다시 만나 화제를 일으킨 데 이어 현빈과 절친인 장동건을 비롯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서지혜, 이선빈, 조달환, 김주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지난 23일 열린 대본 리딩에 참석한 배우들은 촬영 전임에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열연을 펼친 것은 물론,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후 십수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이청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현빈은 “김성훈 감독과 또 한 번 작품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조선의 개혁을 꿈꾸며 병권을 쥔 궁의 실세 병조판서 김자준 역을 통해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 사극 연기에 도전하게 된 장동건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완전히 매료되었고, 강렬한 캐릭터에 벌써부터 촬영이 너무 기대가 된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이청과 함께 도성에 창궐한 야귀로부터 조선을 구하려는 박종사 역을, 김의성은 과거에는 어진 군주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정세를 등한시하고 왕권에만 집착하는 조선의 왕 이조를 연기한다. 정만식은 이청을 보필하는 내관 학수, 서지혜는 무녀 출신의 후궁이자 김자준의 계략을 돕는 조씨를 연기한다. 특히 ‘공조’에서의 인연으로 출연을 확정한 김주혁이 이청의 형이자 이조의 아들인 세자 이영으로 출연한다. 내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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