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드디어 링 위에서 만난다.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정찬성과 오르테가가 맞붙는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당초 지난해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오르테가의 무릎 부상으로 승부가 무산됐다.

이번 대회에서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만남은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매치업 중 하나다.

지난 3월, UFC 248에 참석한 오르테가가 정찬성의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가수 박재범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기 때문.

오르테가는 주짓수 블랙벨트 소유자다. 통산 14승1패(1무효) 전적 가운데 서브미션으로만 7승을 챙겼다. 정찬성 역시 16승 5패의 전적 중 8승이 서브미션 승리로 채워넣은 주인공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