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양절인 25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3도 정도 높겠으나 일부 지역은 영하로 떨어지겠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영하인 지역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의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떨어지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남부산지는 얼음이 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9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전주 6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제주 20도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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