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V리그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가 이상열 감독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이 감독은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앞두고 “케이타가 첫 경기에서 잘 했는데 오늘 하는 것을 다시 봐야 한다. 연습 때는 실전과 조금 달랐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전체 1순위로 선발된 신장 206cm의 케이타는 지난 23일 장충서 열린 우리카드의 V리그 데뷔전에서 40득점을 올리며 주목 받았다. 하지만 이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 감독은 케이타가 성공할 확률이 19% 정도 된다며 연습할 때 컨디션을 조절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막 후 2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의 장병철 감독은 레프트 카일 러셀에 신뢰를 나타냈다. 러셀은 개막 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장 감독은 “러셀이 결정력을 보여주는 게 과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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