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9월 극장가 접수를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개봉일인 6일(수) 관객수 14만356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설경구)이 새로운 살인범(김남길)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원작의 파격적인 설정에 영화적 재미를 더한 연출, 배우들의 빈틈 없는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날 개봉한 '그것'(7만6928명, 누적 7만8196명), 3위는 '킬러의 보디가드'(4만7739명, 누적 95만8108명), 4위는 '택시운전사'(2만2067명, 누적 1194만1779명), 5위는 '청년경찰'(2만1510명, 누적 546만253명)이 차지했다. 

'킬러의 보디가드'가 100만 돌파를 앞둔 가운데, 8월 초 개봉한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롱런 중이다.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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