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건강상 활동에 불참하는 정연을 제외한 8명으로 3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가운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정연을 제외한 나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참석했다.

지효는 "완전체로 나올 수 있어 귀한 기회라 생각했다"면서 출연 소감을 밝히며 "정연이 함께하지 못했다. 돌아오면 꼭 다시 한 번 나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정연은 괜찮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그렇다"고 답했다.

정연 / 트와이스 공식 계정

앞서 정연은 심리적인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호소한 바 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트와이스 멤버 정연의 건강 상태 및 이후 활동 참여 관련 안내 드린다. 현재 정연은 심리적으로 일정 진행에 대해 큰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연 본인 및 멤버들과 상의를 거쳐 현재 상태에 대해 전문적인 의료 조치의 추가 진행을 비롯한 절대적인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는 무엇보다 중요한 바,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조치하기 위해 정규 2집 활동을 포함한 모든 일정에 당분간 불참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정연은 지난 8월 있었던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도 건강 문제로 참가하지 못했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26일 새 앨범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발매했다. 이는 2017년 10월 30일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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