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햄버거를 판매하는 롤러코스터 식당이 '식스센스'에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마지막회에서는 '여기 식당 맞아?'를 주제로 가짜 찾기에 나선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러블리즈 미주, 게스트 차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후보로는 '롤러코스터 식당'이 등장했다. 마지막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너무 가짜 아니냐"고 원성을 내뱉었다. 하지만 제시는 "사이즈가 너무 크다. 제작진이 이렇게까지는 다 만들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공개된 가게 내부는 복잡하게 들어찬 레일, 셀프 키오스크 등 '로봇치킨'을 연상케 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등장한 수제버거집의 사장은 "독일로 신혼여행을 갔었는데 우연히 놀이공원에 있는 비슷한 느낌의 레스토랑을 보고 '내가 직접 만들어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창업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손님이 주문을 하면 주방에서 음식을 완성해서 냄비에 담고 받침대 역할을 하는 트롤리에 얹게 된다. 그러면 트롤리가 레일을 타고 따라서 별도의 윤활류나 장치 없이 미끄러져서 배송이 되는 방식"이라며 "어린 아이가 있는 어머님,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식사를 하기도 하고 sns에 많이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면 그걸 보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햄버거를 메뉴로 택한 이유로는 "배송 과정에서 음식이 흔들릴수도 있기 때문에 소포장이 가능한 음식이어야지 유리한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맛있는 버거를 만들기 위해 직접 뉴욕도 가고 한국에서도 다양한 햄버거를 먹어보면서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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