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이 '트롯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20 트롯 왕중왕전 예선으로 꾸며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16강 대결 결과 조항조, 김용임, 유지나, 박구윤, 숙행, 임영웅, 이찬원이 8강행을 확정 지었던 바.

16강전 마지막 피날레는 진성과 서지오가 장식했다. 서지오는 "오빠 요즘 많이 바쁘지 않냐. 빨리 오빠가 지는게 오빠를 도와드리는 게 아닌가 싶다"고 도발했고, 진성은 "굉장히 바쁘다. 그런데 체력적으로는 하자 없다"고 응수했다.

이어 진성은 '천년바위'를 열창하며 선공에 나섰다. 애절한 무대로 감동을 안긴 진성은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으며 서지오를 긴장케 했다. 하지만 서지오는 "할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지오는 '사랑했는데' 무대로 진성에 맞섰다. 안정적인 무대로 '국민 이모' 저력을 뽐낸 서지오는 88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로 충격을 안겼다. 기대에 못미치는 점수에 조카 김희재는 "노래방 마스터 나와라"고 울컥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마지막 본선 진출 주인공은 진성이 됐다. 먼저 패배해 돼지 의상을 입고 있던 영탁은 서지오에 "누나, 5돼지다"라며 71년생 돼지띠인 서지오의 나이를 언급했고, 유지나는 "돼지띠가 삼재"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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