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바리톤 강동훈이 첫 독창회를 펼친다.

오는 11월 7일 강동훈은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했던 독창회를 펼친다.

강동훈은 선화예고와 서울대 성악과를 거쳤다. 2019년 한-미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대학부 1위 및 전체 차상 수상, 프랑스가곡 연구회가 주최하는 제 38회 대학생을 위한 프랑스 가곡의 밤 연주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에서 정단원으로 활동하며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미국 LA Walt Disney Hall 초청 협연 무대에 섰다. 

지난 7월 종영한 JTBC '팬텀싱어3'로 대중에게 알려진 이후 자신의 전공인 성악뿐만 아니라 팝, 가요 등을 커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강동훈은 "이번 독창회는 팬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이라는 콘셉트인 만큼, 친숙하고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악들을 위주로 준비해보려고 한다. 클래식 가곡, 가요, 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제 목소리로, 제 해석을 담아 들려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동훈의 첫 독창회는 11월 7일(토) 오후 5시 을지로 푸르지오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독창회 이후 오는 11월 26일 '창작가곡제', 12월 4일 서울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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