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이 말벌에 쏘여 죽을 뻔했던 사건을 공개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시점' 캡처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개그맨 이승윤의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현장 이야기가 그려졌다.

촬영을 마치고 둘러앉아 라면을 끓여먹던 중 이승윤은 촬영 중 죽을 뻔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장수 말벌에 쏘였다. 점점 혀가 말리고 몸이 굳어갔다. 병원 가려고 차를 탔는데 의식이 흐려졌다. 그 안에서 울음바다가 됐다. 의식잃은 뒤에 깨니까 코에 호스 꽂혀있고 주위에 울고 있었다. 죽을 뻔했다"고 전했다.

이어 독사PD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승윤은 "깨어나고 PD가 '형 내일 다시 촬영하죠'라고 한게 기억난다. 진짜 독사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